고혈당 쇼크 원인과 증상 (예방방법)

고혈당 쇼크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고혈당 쇼크는 지나치게 혈당이 높아지면 쇼크가 올 수 있는 질환으로 의식이 불분명해지며 혼란이 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혈당 쇼크를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조절하며 고혈당 쇼크에 어떤 음식과 식이요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고혈당 쇼크 예방방법

 

★ 목차 1. 고혈당 쇼크 원인 2. 고혈당 쇼크 증상 3. 고혈당 쇼크 예방방법 4. 고혈당 쇼크에 좋은 음식

 

1. 고혈당 쇼크 원인

고혈당 쇼크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혈당 쇼크는 혈당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면서 의식 혼란, 혼수상태 등의 심각한 상태를 초래하는 것을 말하며, 대개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합니다. 이는 주로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발생하며, 고혈당성 고 삼투압성 비케톤성 혼수(HHNS)나 당뇨병성 케톤산증(DKA)으로 구분됩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혈당 수치가 매우 높아지면서 체액과 전해질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에 발생하지만, 원인과 기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고혈당성 고 삼투압성 비케톤성 혼수는 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며,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여 체내 삼투압이 크게 증가하면서 체액이 세포 밖으로 빠져나가고 탈수 상태가 발생합니다. 이 상태에서 인슐린이 부족하면 간에서 포도당 생산이 증가하고, 세포로의 포도당 이동이 저해됩니다. 고령자, 감염증,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체내 인슐린 요구량이 증가하는데도 인슐린 보충이 충분하지 않으면 이러한 상태에 빠지기 쉽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극심한 갈증, 빈뇨,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신경학적 증상(혼미, 혼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주로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발생하며, 인슐린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상황에서 지방산이 에너지로 사용되면서 케톤체가 축적되고 산성화 됩니다. 케톤체는 산성이기 때문에 혈액의 pH를 낮추어 대사성 산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신체 여러 기관에 부담이 증가합니다. 또한 감염증, 스트레스, 인슐린 투여 중단, 심한 신체 활동 등으로 인해 인슐린 필요량이 급격히 증가하면 DKA 위험이 높아집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구토, 복통, 과호흡 등이 나타나고, 치료가 지연되면 의식 저하와 혼수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고혈당 쇼크는 빠른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인슐린 보충을 통해 사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고혈당 쇼크 증상

고혈당 쇼크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체내 삼투압 변화, 탈수, 전해질 불균형, 산혈증 등을 초래해 여러 신체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증상은 주로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되는 고혈당성 고 삼투압성 비케톤성 혼수(HHNS)와 당뇨병성 케톤산증(DKA)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고혈당성 고 삼투압성 비케톤성 혼수 (HHNS): 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발생하며, 혈당이 600mg/dL 이상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극심한 갈증, 잦은 소변, 탈수로 인한 체중 감소가 있습니다. 삼투압 증가로 인해 혈관 내 수분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 탈수 상태가 심화되고, 혈액이 농축되며 어지러움과 피로감을 유발합니다. 심할 경우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며, 혼란, 졸림, 시력 저하, 발작, 발열, 복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혼수상태로 진행될 수 있으며, 치료가 지연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2. 당뇨병성 케톤산증 (DKA): 주로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발생하는데, 인슐린 부족으로 지방이 분해되면서 케톤체가 다량 생성됩니다.

이로 인해 혈액이 산성화 되어 주요 증상이 나타나며, 혈당은 보통 250mg/dL 이상입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구토, 복통, 빠른 호흡(쿠스마울 호흡), 입에서 과일향이 나는 숨결(케톤향) 등이 나타납니다. 대사성 산증으로 인해 호흡은 깊고 빨라지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려는 신체 반응으로 과호흡이 발생합니다. 이와 함께 탈수, 무기력, 혼란, 의식 저하가 나타나며, 상태가 악화되면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박수와 호흡수의 증가, 저혈압 등이 동반되며, 이는 혈액 순환에 영향을 미쳐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고혈당 쇼크는 빠른 치료가 필수적인 응급 상황으로, 혈당 수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고혈당 쇼크 예방방법

고혈당 쇼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 관리와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고혈당 쇼크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방법입니다.

1. 규칙적인 혈당 모니터링

혈당을 자주 체크하여 정상 범위 내에서 유지하는 것이 고혈당 쇼크 예방의 핵심입니다. 특히, 식사 전후와 운동 후에 혈당을 확인하여 변화 패턴을 파악하고,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인슐린 및 약물 투여 철저 관리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과 혈당강하제를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히 투여해야 합니다. 약물 복용을 잊지 않도록 일정한 시간에 복용하는 습관을 들이고, 여행이나 바쁜 일정이 있는 날에도 꼭 투여를 지켜야 합니다.

3. 균형 잡힌 식사 계획

고혈당을 피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고, 정제된 설탕 대신 복합 탄수화물,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단에는 단백질, 건강한 지방, 채소 등을 포함하여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4.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되, 운동 전후로 혈당을 체크하여 저혈당 및 고혈당 상태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명상, 요가, 깊은 호흡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도 중요하며, 스트레스를 줄여 신체의 혈당 조절을 돕습니다.

 

이 다섯 가지 방법을 실천하여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함으로써 고혈당 쇼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고혈당 쇼크에 좋은 음식

고혈당 쇼크 예방을 위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래는 혈당 조절에 좋은 다섯 가지 음식입니다.

1. 녹색 잎채소

시금치, 케일, 상추와 같은 녹색 잎채소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건강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2. 베리류

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 등 베리류는 항산화 성분이 많고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저당지수 과일입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C가 풍부해 혈당을 천천히 올리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줍니다.

3. 견과류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는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해 혈당을 천천히 올리며,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적당량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혈당 변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귀리

귀리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소화 속도를 늦추어 혈당을 천천히 상승시킵니다. 귀리를 섭취하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특히 아침식사로 먹으면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5. 콩류

렌틸콩, 병아리콩, 검은콩 등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을 서서히 올립니다. 또한, 철분, 마그네슘 등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어 혈당 조절과 함께 영양 보충에도 좋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혈당 변동을 줄이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고혈당 쇼크 예방을 위해 식단에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